코로나19가 중국 전역으로 번지던 지난 1월 말. <br /> <br />우한에서 나온 확진자 1명이 광저우의 한 식당에서 다른 손님들에게 전염을 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창문이 밀폐된 식당 3층에서 식사를 하던 80여 명 가운데 10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좌석 간 거리는 1미터 정도였지만 일직선으로 앉은 사람들이 대부분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광저우 질병통제센터 연구진은 냉난방 장치에서 나오는 바람을 따라 퍼졌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감염의 핵심 요소는 공기 흐름의 방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중국 후난성 보건당국은 버스 안의 난방장치 바람이 바이러스를 옮긴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마스크를 쓰지 않은 확진자 1명이 다른 승객 8명을 감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4.5미터 떨어진 승객까지 확진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보건당국은 버스 같은 좁은 공간에서는 통풍과 소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강성웅 <br />촬영편집 : 고광 <br />그래픽 : 이지희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41709260122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